신간 <자유란 무엇인가>를 내며

신간 <자유란 무엇인가>를 내며

이번에 또 한 권의 책을 냅니다.

인권고전강독/ <자유란 무엇인가>

지난 봄 학기 수업을 하면서 독자 여러분께 강의안으로 써온 인권고전강독 원고를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인권과 관련해 제가 읽은 책 중에서, 독자여러분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것을 골라, 책의 주요부분을 직접 인용하면서 해설을 붙인 것이지요.

그 글들이 지난 몇 달간의 작업을 통해 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작업은 지난 여름 방학 이후 이번 주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인터넷 시대에 맞는 편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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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한국을 떠나 있지만 출판사 편집부와 실시간으로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원래 선보인 글에 새로운 생각을 추가하고 문장을 다듬고 또 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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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통해 인권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개인과 국가의 관계, 국가의 목적과 책무, 자유의 진정한 의미 등을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에겐 소박하지만 분명한 행복관이 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행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행복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또는 행복은 사람마다 달리 느끼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순 없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나의 행복뿐이다. 나는 자유롭게 내 의지대로 인생을 선택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 때 그것을 행복이라 믿는다."

바로 이 책은 이런 행복관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의 책입니다. 고전을 통해 인권을 알고 나아가 나의 행복관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다음 주 시중에 나옵니다.

10월 17일부터는 인터넷 주문이 가능하고 19일부터는 오프라인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기대합니다.

첨부하는 사진은 이 책 출간에 즈음하여 출판사에서 만든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