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대한민국 주주자본주의의 나라 대한민국 35년 법률가가 놀라는 대한민국 주식회사내가 법률을 공부한 지 어언 35년이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법률은 어렵다. 특히 사회가 빠른 속도로 변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새로이 만들어지는 온갖 특별한 법률들은 그 분야 전문가가 아니면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다만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발전하는 것은 소위 리걸 마인드라는 것이다. 내게는 이것이 하나의 법적 직관이다. 어떤 사회 현상을 보면 직관적으로 저것은 법적으로 문제라고 느끼고, 이러저러한 법적 절차를 통해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게 바로 내가 말하는 리걸 마인드인데, 이런 안목은 세월이 가면 갈수록 좋아진다. 젊은 시절이라면 그저 지나칠 것도 지금은 다른 눈으로 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