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7 2

1인 언론사 공정 언론관 ㅎㅎ

1인 언론사 공정 언론관 ㅎㅎ 어제 밤에 친구삭제에 관한 글을 하나 올리고 잠을 청했더니 마음이 우울했던지 잠자리가 뒤숭숭했다. 눈꺼풀이 무겁지만 새벽에 일어나 페북을 여니 어느 페친(변호사)의 글이 보인다. 그런데 이건 웬일인가. 나를 곡학아세하는 교수라고 욕하는 글이다. 며칠 전 내가 올린 국회의원 이익충돌에 관한 글을 읽고 나를 그렇게 평가하기로 한 모양이다. .어쩌다 보니 페친들 중 일부는 내게서 너무 많은 것을 원한다. 아마 내가 가끔 우스갯소리로 했던 1인 언론사란 말을 정말 믿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중동을 욕하는 마음이 내게까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말도 우스갯소리가 될는지 모르겠지만, 내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 언론사 사주이자 대표기자로서 잠시 나의 공정언론관을 ..

붉은 머리 애인을 추억함

2년 전 오늘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지요. 이제 새 애인이 생겼습니다. 오늘 시점에서 수정해 올립니다. .붉은 머리 애인을 추억함 2년 전 애인과 마지막을 보낸 버킹검 궁전 앞에서 새애인과 함께 2019년 1월 일본 유후인에서 .생각해보니 십년이 넘었구나. 유럽의 어느 공항에서 너를 만난지가. 너를 보는 순간 우리가 생을 함께 하는 건 운명이었다. . 너의 붉은 입술이 내 목을 핥을 때의 그 황홀함... . 추운 날이 되면 내가 너의 애무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느냐 . . 내겐 너외에도 옐로우와 그레이 두 친구가 있었잖니. 아침이면 그들도 얼마나 애절하게 내 간택을 바랐을까. . 나는 그들에게 너무나 쌀쌀했구나. 눈길도 안주고 너에게 손을 내밀 때 그들은 얼마나 나를 야속하다 했을까. . 그렇게 사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