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서유견문(2)[알카트래즈, 그 철옹성의 감옥을 가다] 많은 페친들께서 제 견문기를 좋아하시니 내킨 김에 과거 써 놓은 글 몇 개 더 꺼내 놓아야겠습니다. 제가 노트북 컴퓨터를 처음 쓴 게 1995년부터입니다. 미국 유학을 결심하고 부리나케 배웠지요. 그 때까지 저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문서를 쓸 때 손으로 글을 쓴 다음 사무원에게 넘겨 타이핑을 시켰습니다. 1996년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 1년 전부터 컴퓨터를 익혔습니다. 삼성 노트북이 막 나온 것으로 기억하는 데 그것을 사서 워드 프로세스 기능과 통신기능을 익혔지요. 그 덕에 1995년 가을 미국 여행과 그 뒤의 미국 유학에선 어디를 가든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며 제가 보고 들은 것을 기록했습니다. 아래 글은 1996년 제가 있던 버클리에 가까운 샌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