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나라로 가신 내 삶의 표상 겸산 최영도 변호사 최영도 변호사(1938-2018) 어제(토요일) 오후 적막한 연구실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가 제 평정심을 와르르 무너뜨렸습니다. 겸산 최영도 변호사께서 세상을 뜨셨습니다. 비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대 변호사님은 제 삶의 표상이셨습니다. 황망한 마음이지만 먼 길 떠나시는 변호사님을 추모하며 이곳에 몇 자 적습니다. .겸산 최영도 변호사(1938-2018, 이하 ‘선생’이라 호칭함, 이것은 존경의 염을 담아 부르는 경칭임). 모르는 분들에게 선생을 어떻게 설명하는 게 좋을까요. 5년 전 출판된 문명기행기 (네잎클로버) 서문에서 제가 선생께 드린 감사의 말씀을 옮겨보겠습니다.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데는 적잖게 주변 도움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