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부 독일을 기록하다(5) 기억의 도시 뉘른베르크를 찾아 히틀러가 의사당으로 건축하다가 미완으로 그친 건물, 지금 이 건물은 나치 역사자료관으로 사용되고 있다.(사진 위키피디아) 내가 뉘른베르크를 간 이유 독일 남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이에른은 과거 독일 제후국 중 가장 강력한 국가 중 하나였다. 1871년 통독은 프로이센이 했지만 바이에른의 영화가 끝난 것은 아니다. 바이에른은 그 뒤에도 여전히 강했고 독일의 운명을 결정 짓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거기엔 자원과 돈 그리고 인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바이에른의 장구한 역사와 전통이다. 바이에른은 독일 중의 독일이다. 바이에른의 여러 도시 중 뉘른베르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독일의 정 중앙에 위치해 자연스럽게 전 독일의 지정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