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과 무상교육 에 많은 페친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에서 힘을 얻어 한 가지 이야기를 덧붙이고자 한다. 그것은 빅토르 위고가 이 책을 쓰면서 유난히도 무상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빅토르 위고가 레 미제라블을 쓸 당시 프랑스 나아가 유럽은 어떤 상황이었는가. 산업혁명의 여파로 사회의 부는 양극화되었고, 왕정체제와 신분제는 여전히 힘을 떨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평등을 주장하는 공산주의자의 출현은 역사의 순리이었다. 하지만 위고는 공산주의에는 명확히 반대했다. 그는 공산주의의 속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 그에겐 공산주의는 경쟁을 소멸시키고 부를 죽이는 이념이었다. “공산주의와 토지 균등법은 둘째 문제(분배)를 해결한다고 믿는다. 그것들은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것들의 분배는 생산을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