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문화의 도시로 치앙마이에서 2주나 있으면서 가지 않을 수 없는 곳이 있었다. 치앙라이.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약 200킬로 떨어진 곳이다. 그 정도면 한국 같으면 가는 게 큰 일이 아니겠지만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태국에선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개인적으로 가기엔 무리하다는 판단 아래 관광 회사의 1일 여행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나처럼 1일 여행으로 치앙라이를 다녀오고자 하는 여행객이 많은지 치앙라이 1일 여행 프로그램은 수없이 많다. 그중 하나를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다. 아침엔 호텔까지 와서 픽업하고 여행이 끝나면 호텔까지 데려다 준단다. 거기에다 점심까지 주는데도 5만원이 조금 넘을까 말까 하니 싸긴 싸다. 이 프로그램은 치앙라이에 가면서 목을 길게 만드는 풍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