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운 3

기록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언론인터뷰-

출간 이후 몇 군데 언론사의 인터뷰가 있었다. 여기에 그것을 모두 모아본다. 1. 오마이 뉴스 https://omn.kr/26khe "인권위, 이명박근혜 정권보다 지금이 더 심각" [인터뷰] 저자 박찬운 전 인권위원에게 묻다 ① www.ohmynews.com https://omn.kr/26kho "국가인권위 3년간 무슨 일이... 여기 다 있어요" [인터뷰] 저자 박찬운 전 인권위원에게 묻다 ② www.ohmynews.com 2. 한겨레 신문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18473.html 내가 경험한 3년, 인권위다움이란 무엇인가 인권위 상임위원과 군인권보호관 지낸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www.hani.co.kr 3. 시사..

기록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국가인권위원회 최대의 위기, 인권위는 어떤 인권위원을 필요로 하는가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찬운 교수가 기록한 인권위 3년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시끄럽다. 혹자는 인권위 설립 이래 최대의 위기라고도 한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인권위원 구성원이 바뀌자 인권위 운영에 큰 변화가 일고 있기 때문이며 인권위에 기대를 걸고 있는 많은 사람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주목할 만한 책이 나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권법 학자이자 인권변호사인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찬운 교수가 지난 3년간(2020년 1월-2023년 2월) 인권위 상임위원(차관급, 초대 군인권보호관 겸직)을 역임하고, 『기록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권위가 어떤 조..

영국이야기 7 더블린의 감동

영국이야기 7 더블린의 감동 더블린에 잠시 왔습니다. 런던에서 더블린은 비행기로 한 시간이면 닿습니다. 저가항공 라이언 에어를 타니 왕복 10만원도 채 되지 않는군요. 서울에서 제주도 간다 생각하면 될 정도입니다. 더블린 거리를 거닐면서 생각에 잠겼습니다. 일견 더블린은 영국입장에서 보면 시골 동네에 불과합니다. 건물 하나하나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규모도 작고 예술성도 떨어집니다. 영국에 사는 사람들이 일부러 돈 들여 이곳에 올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나라에서 문학이 탄생했습니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버나드 쇼, 윌리엄 에이츠, 사무엘 베켓, 셰이머스 히니가 바로 이곳 아이랜드 더블린 출신입니다. 그뿐만입니까. 걸리버 여행기를 쓴 조나탄 스위프트도, 아니 문학사의 한 획을 긋는 제임스 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