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부 독일을 기록하다(최종회) 사진으로 보는 바이에른의 이모저모 이번 여행에선 뜻밖에도 동료교수와 함께 바이에른의 이곳저곳을 차로 둘러보기도 했다. 함께 학술대회에 참가한 송호영 교수(민법)가 함부르크에서 차를 빌려 500킬로미터 이상을 달려 내가 있는 레겐스부르크까지 온 것이다. 송교수는 오래 동안 독일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독일어에 능통하고 지리에 밝아 바이에른의 이곳저곳으로 나를 안내해 주었다. 그 덕에 나 혼자라면 도저히 가볼 수 없는 곳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오늘 나는 송교수의 안내로 돌아본 바이에른의 몇 도시를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해 볼까 한다. 무언가 자세히 쓰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돌아본 도시에 대한 예비지식이 부족해 사실 많이 보질 못했다. 자고로 여행이란 아는만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