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카페에서
가을비 추적추적
텅빈 단골카페에서
창밖 바라보며
빛바랜 추억여행
열 두 살 시골소년
두리번 거리던 그 길
지금도 그대로인데
반백의 나그네 찾아와
그 때 그 소년 그리네
(2019.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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