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진으로 추억하는 룬드2 (룬드 성당) 룬드 체류 중 몇 몇 한국 유학생들을 만났다. 룬드대학의 석박사 과정에 있는 몇 몇 학생들과 매 학기 교환학생으로 오는 4-5명 정도의 학부학생들이었다. 말이 나온김에 한 마디하면, 과거에는 스웨덴 유학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학비가 무상인데다 졸업 후에는 쉽게 영주권을 취득해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혜택을 누리면서 살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최근엔 유학생 수가 급격히 줄었다. 가장 큰 이유는 EU국가가 자국민이나 EU시민권자에게는 학비를 받지 않지만 그외의 외국인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학비를 받기 때문이다. 그런 정도의 학비를 낼바야 미국이나 영국으로 가지 굳이 북구로 유학 올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스웨덴 교육당국으로서도 요즘 이게 큰 문제다. 문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