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룬드시절(2012-2013) '스웨덴 일기'라는 것을 썼는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밤 자판을 두드렸다. 내가 경험한 것들,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가급적 자세히 정리했다. 이 글도 '스웨덴 일기' 중에 나오는 것이다. 2013년 5월 폴란드 브로츠와프를 다녀와 쓴 글이다. ------5월 2일-7일, 5일간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law)를 다녀 왔다. 말뫼 공항에서 출발하는 라이언 항공사의 티켓 값이 왕복 270 크로나, 우리나라 돈으로 5만원이 채 안 되는 돈이었다.5일간 브로츠와프에 머물면서 도시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고 목욕(대중탕)도 두 번이나 했다. 건축사적으로 유명한 백주년 기념관은 세 번이나 다녀왔다. 브로츠와프는 폴란드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다. 과거 실레지엔의 수도로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