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장 343

자기 멋대로 살라

자기 멋대로 살라우리 사회처럼 개성없는 사회가 세상에 또 있을까. 개성없는 게 개성인 이 사회에서 우리는 정말로 재미없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생각도, 몸도, 패션도, 모든 게 같아야만 한다. 한 마디로 획일사회! 그래서 아이들은, 젊은이들은 괴롭다. 모두가 일류대학 들어가야 하고, 모두가 제한된 몇 몇 직업에 종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대접 받지 못하니 말이다."나는 다르다, 누구보다 다르다." 이 말은 르네상스를 연 계관시인 페트라르카의 말이다. 사람은 다름에 의미가 있다. 달라야 사람 대접을 받는다. 똑 같을 이유는 더욱 없다.한 마디로 자기 멋이 있어야 한다. 남과 다른 멋이 있어야 한다. 그게 누군가의 눈에는 조금은 거슬릴지라도.... 그것은 상관없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된다!머리..

나의 주장 2015.09.26

걸으면서 생각하다

걸으면서 생각하다 이제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방학이 없는 많은 분들에겐 좀 미안합니다. 놀고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땀 흘리는 만큼 책을 보고, 글을 쓰겠습니다. 세상을 돌아다니며 생각하고 시야를 넓히겠습니다. 방금 전 밖에 나가 점심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학교 뒷골목에 있는 조그만 식당에 갑니다. 후배, 제자들과도 가지만 가끔은 혼자도 갑니다. 이제 방학이 되니, 마땅히 같이 갈 밥 친구도 없어, 오늘은 혼자 가서 칼국수 한 그릇을 먹었습니다. 의례히, 저는 점심을 먹은 뒤엔 산책을 합니다. 3킬로미터 정도 학교 주변을 걷지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걷습니다. 걸으면서, 철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변화도 느끼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도 가슴 속에 새겨..

나의 주장 2015.09.26

당신은 독립적 존재입니까?

당신은 독립적 존재입니까? 2년 전 오늘, 저는 스웨덴 생활을 정리하면서 신문에 기고를 하였습니다. 페친분들이 한 두번 읽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년이 된 오늘, 저는 다시 이 글을 읽어 봅니다. 인간행복에서 자유와 독립은 필요조건이라는 믿음은 점점 강해져만 갑니다.일독을 권합니다! 스웨덴 체류시절 스웨덴 젊은 친구들과 공동생활을 했습니다. 30전후의 두 커플, 저와는 20년 이상의 나이 차가 있었지만, 그들의 정신연령은 우리나라 사람들 40, 50세수준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이렇게도 생각했습니다. 내가 저 친구들보다 20살이 많은 데도, 나의 정신연령이 저들보다 어리구나!" 왜 스웨덴 청년들은 그리도 성숙할까요? 저는 그 해답을 그들이 살아 온 자유와 독립성의 역사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스웨덴의 ..

나의 주장 201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