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인생/포루투갈 기행

포르투갈 기행(2)

박찬운 교수 2022. 7. 18. 07:40

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엔리케 왕자, 이 사람이 바로 15세기 포르투갈을 해상왕국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그는 노련한 선원을 키웠고 탐험가를 지원하여 대양으로 배를 몰고 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벨렘지구에 있는 대항해 발견탑에 조각되어 있는 인물 중 맨 선두에 그가 있다.

 

해양 박물관 내에 전시되어 있는 배 모형, 이 배가 바로 바스코 다 가마가 희망봉을 돌아 인도로 간 배다.

 

해양박물관 내에 있는 지구본, 한반도가 선명하게 보인다.

 

리스본 종합 예술 전시장

제로니무스 성당 건너편에 있는 리스본 종합 예술 전시장

 

전시장의 초입

 

전시장 입구에 조그만 장이 섰다. 

 

전시장 입구의 조그만 전시실에서 본 작품

 

대항해 기념 발견탑

대항해의 발견을 기념하는 탑이다. 탑의 맨 앞에 서 있는 조각상이 엔리케 왕자이고, 중간에 종이를 펼쳐든 이가 16세기 최고의 시인 카몽에스이다.

 

발견탑 정상에서 벨렘탑 쪽을 바라본 정경, 대항해 시절 포르투갈의 탐험가들은 바로 이곳 타구스 강에서 대서양으로 나갔다.

벨렘탑

벨렘탑, 16세기 초에 세워진 것으로 제로니무스 성당을 방어하기 위해 세워진 요새이다. 마뉴엘 양식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벨렘탑에서 볼 수 있는 조그만 첨탑, 이 첨탑이 높아지고 조금 꼬아지면 가우디의 옥수수 첨탑이 되는 것이 아닌가. 나는 가우디의 독창성은 마뉴엘 양식에서 어떤 식으로든지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벨렘 빵집

제로니무스 근처에는 근 2백년 역사를 가진 빵집 하나가 있다. 이 집에서 만드는 계란빵 나타는 세계에서 제일 맛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선다. 나도 물론 빵 하나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야만 했다.

 

이것이 바로 그 계란빵, 나타다. (2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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